안정문 기자 question@businesspost.co.kr2022-06-13 18: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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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야놀자클라우드가 글로벌 식음료(F&B)시장 진출을 위해 합작법인을 설립했다.
야놀자클라우드는 싱가포르 식품유통기업 블루바스켓과 글로벌 푸드테크 솔루션기업 ‘구스토엑스(Gusto X)’를 설립했다고 13일 밝혔다.
▲ 구스토엑스 로고.
구스토엑스는 ‘맛’을 의미하는 이탈리아어 ‘구스토(Gusto)’와 혁신적 기술을 상징하는 ‘엑스(X)’를 결합해 기술로 푸드테크 솔루션 산업을 선도하겠다는 기업 비전을 사명에 담았다.
합작법인은 김여진 블루바스켓 대표가 이끌며 싱가포르 등 동남아 지역을 시작으로 글로벌 식음료(F&B)시장을 공략하게 된다.
구스토엑스는 오프라인 위주로 운영된 레스토랑, F&B 유통체인 등의 디지털 인프라 강화를 추진한다.
야놀자클라우드는 매장 운영, 예약, 고객 관리 등 전 과정에 계열사 야놀자에프앤비솔루션이 개발 중인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솔루션을 적용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김여진 블루바스켓 대표는 “구스토엑스는 전 세계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F&B 경험을 제공하겠다”며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솔루션 기술과 노하우를 결합해 새로운 글로벌 F&B 밸류체인을 형성하는 한편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동남아 F&B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종윤 야놀자클라우드 대표는 "구스토엑스는 야놀자클라우드의 솔루션 적용 범위를 글로벌 푸드테크시장으로 확대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구스토엑스와 야놀자에프앤비솔루션을 중심으로 전략적 파트너십과 투자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안정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