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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증권 '주식 선물하기' 서비스 시작, 최소 1천 원부터 가능

정희경 기자 huiky@businesspost.co.kr 2022-06-13 14: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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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이제 카카오톡 친구와 주식도 선물로 주고 받을 수 있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카카오톡 친구에게 1천 원부터 해외주식을 선물할 수 있는 ‘주식 선물하기’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카카오페이증권 '주식 선물하기' 서비스 시작, 최소 1천 원부터 가능
▲ 카카오페이증권은 카카오톡 친구에게 1천 원부터 해외주식을 선물할 수 있는 ‘주식 선물하기’ 서비스를 시작했다. <카카오페이>

카카오페이증권의 주식 선물하기는 송금과 주문을 결합해 실시간으로 해외주식을 선물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용을 위해서는 우선 주식 서비스의 ‘내 주식' 탭 우측 하단에 있는 선물 아이콘을 클릭한다. 이후 원하는 종목을 골라 카카오톡 알림 메시지와 함께 선물할 수 있다.
 
이후 선물을 받는 사람이 카카오톡 메시지에서 ‘선물 받기’를 누르면 선물 받은 금액이 계좌에 입금돼 자동으로 해당 종목 주문이 신청된다. 선물 받는 사람이 종목을 바꾸는 것도 가능하다. 

선물은 1회 최소 1천 원부터 최대 200만 원까지 보낼 수 있다. 

카카오페이증권에서 선물이 가능한 종목은 애플, 테슬라, 알파벳 Class A(구글), 버크셔 해서웨이, 페이팔, 코카콜라 등 미국 주식 48개 종목이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주식 선물하기 종목을 점차 늘릴 계획을 세워뒀다.

카카오페이증권에 따르면 현재 주식을 실시간 수준으로 선물할 수 있는 서비스는 카카오페이증권이 유일하다.
 
카카오페이증권 관계자는 “주식을 먼저 구매하고 3영업일이 지나 주식이 입고된 후에 지인에게 이체하는 방식과 달리 송금을 기반으로 주식 선물하기를 새롭게 구현했다”며 “주식을 선물 받기까지 며칠이 소요되는 불편함과 주 단위로 주문해야 하는 부담을 해소했다”고 말했다. 정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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