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제약바이오 박람회 ‘2022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바이오USA)’ 현장에 설치된 삼성바이오로직스 부스. <삼성바이오로직스> |
[비즈니스포스트]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미국 바이오산업 박람회에서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사업의 강점을 소개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6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제약바이오 전시회 ‘2022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바이오USA)’에 참가한다고 13일 밝혔다.
바이오USA는 미국 바이오협회 주관으로 해마다 열리는 제약바이오 전시회다. 세계 제약바이오업계의 교류의 장으로 활용된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된다. 기업 1140여 개, 참가자 1만5천여 명 이상이 전시장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바이오USA 전시장에 140㎡ 규모로 부스를 만들었다. 부스에서는 바이오의약품 개발 초기 단계부터 상업생산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단계별로 볼 수 있다.
키오스크와 가상현실(VR)기기를 통해 인천 송도에 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생산설비를 가상으로 체험할 수도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글로벌 제약사와 함께 주요 행사의 후원기업으로 참가하는 등 적극적 교류를 진행하기로 했다.
행사 첫날인 13일 저녁에는 바이오USA 주관 환영행사 후원을 통해 부스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연다.
둘째 날에는 피에르 캐티뇰 삼성바이오로직스 부사장이 메신저리보핵산(mRNA) 분야의 동향과 시장 전략에 대해 논의하는 토론 세션에 패널로 참석한다.
셋째 날에는 메인 만찬 행사에 제넨텍 등 글로벌 제약사와 함께 스폰서로 참여한다. 이 행사는 항공모함이었던 샌디에이고 USS미드웨이박물관 선상에서 개최되며 제약바이오업계 인사 2천 명 이상이 모일 것으로 알려졌다.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