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KSOI] 이재명 당대표 출마 부적절 53%, 광주·전라만 긍정 높아

김서아 기자 seoa@businesspost.co.kr 2022-06-13 09:19:1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KSOI] 이재명 당대표 출마 부적절 53%, 광주·전라만 긍정 높아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전당대회 출마에 관한 찬반의견 조사결과.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비즈니스포스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전당대회 출마가 부적절하다는 의견이 절반을 넘겼다.

여론조사전문기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13일 발표한 '8월 전당대회 때 이재명 의원의 당 대표직 출마에 관한 찬반의견' 조사결과 부적절하다는 응답이 53.9%로 과반을 넘겼다.

적절하다는 응답은 39.3%,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6.8%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20대 이하에서 적절하다(46.3%)가 부적절하다(41.2%)를 앞섰으며 40대에서 적절(48.7%)과 부적절(48.0%)이 비슷하게 나타났다. 그 외 연령에서는 모두 부적절하다는 응답비율이 높았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에서 적절하다는 응답이 56.4%로 부적절하다(36.1%)보다 우세했다.

그 외 지역에서는 모두 부적절하다는 응답이 앞섰다. 이 의원의 정치지역구인 인천·경기에서도 부적절하다(49.9%)는 응답이 적절하다(43.5%)는 응답보다 높았다.

지난 20대 대통령선거 때 이 의원에게 표를 줬던 사람들 가운데 75.3%가 적절하다고 답했으며 18.4%는 부적절하다고 답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 평가에 관해 물었을 때 긍정평가가 50.3%, 부정평가가 42.6%로 조사됐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7.1%다.

연령별로는 20대 이하와 60세 이상에서 긍정평가가 우세했고 그 외 연령층에서는 부정평가가 높았다.

지역별로는 인천·경기에서 부정평가가 48.0%로 긍정평가(45.5%)보다 소폭 높았고 광주·전라에서 부정평가 56.8%로 긍정평가(31.6%)를 크게 앞섰다. 그 외 지역에서는 긍정평가가 높았다.

정당지지율은 국민의힘이 42.0%, 더불어민주당이 32.8%, 정의당이 4.3%로 나타났다. 기타정당은 2.9%,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응답은 15.7%, 잘 모르겠다는 2.2%다.

이번 여론조사는 KSOI가 TBS 의뢰로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1천 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방법은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100% 자동응답(ARS) 방식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서아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