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특징주

청담글로벌 주가 장중 상한가, 상장 일주일 만에 시가총액 2배로 커져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22-06-10 14:06:4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청담글로벌 주가가 장중 가격상승 제한선까지 올랐다.

청담글로벌은 상장 당시 수요예측에 부진했으나 중국 경기회복 기대감 등에 힘입어 주가가 지속해서 오르고 있다.
 
청담글로벌 주가 장중 상한가, 상장 일주일 만에 시가총액 2배로 커져
▲ 청담글로벌 로고.

10일 오후 2시 기준 청담글로벌 주가는 전날보다 29.61%(3050원) 오른 1만3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청담글로벌 주가는 전날보다 2.91%(300원) 내린 1만 원에 장을 시작했는데 이후 매수세가 빠르게 몰리며 오전 10시가 채 되기 전 상한가에 도달했다.

청담글로벌은 2017년 설립된 이커머스 유통 플랫폼업체로 3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상장 첫 날 공모가 6천 원보다 8.33%(500원) 높은 6500원에 장을 시작했는데 상장 일주일 만에 상장 첫 날 시초가의 2배를 넘겼다.

청담글로벌 주가는 전날 10.04% 내린 것을 빼면 상장 첫 날 시초가 대비 17.54%를 상승한 것을 시작으로 7일 29.97%, 8일 15.31% 등 3거래일 연속 하루에 10% 이상 뛰었다.

가파른 주가 상승에 따라 시가총액도 최근 일주일 사이 2배 넘게 커졌다.

청담글로벌 주가가 이날 상한가로 장을 마치면 시가총액은 2744억 원에 이른다.

중국 경기회복 기대감 등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청담글로벌은 글로벌 뷰티 브랜드 제품을 중국의 이커머스 플랫폼인 징둥닷컴, 알리바바 등에 판매하고 있어 중국 경기가 회복되면 수혜를 입을 수 있다.

청담글로벌은 그동안 K-뷰티 열풍에 힘입어 중국의 이커머스 플랫폼에 국내 뷰티 브랜드 제품을 공급하며 가파르게 성장했다.

청담글로벌의 최근 3년 매출을 보면 2019년 370억 원에서 2020년 770억 원, 2021년 1443억 원으로 빠르게 늘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1억 원에서 37억 원, 97억 원으로 뛰었다. 

청담글로벌은 5월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과 공모청약에서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흥행에 실패해 공모가가 기존 희망범위(8400원~9600원)보다 낮은 6천 원으로 정해졌고 이후 진행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청약도 경쟁률이 42.14 대 1에 그쳤다.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한국갤럽] 이재명 직무 수행 '잘할 것' 70%, 윤석열 보다 10%p 높아
비트코인 시세 10만 달러선 붕괴 가능성, "중동 리스크에 투자자 차익 실현"
[한국갤럽] 정당지지도 민주당 46% 국민의힘 21%, 중도층 지지도 격차 32%p
엔비디아 실적 전망에 중국 뺀다, 트럼프 정부 'AI 반도체 수출규제' 지속 예고
[K금융 신흥국을 가다 프롤로그⑦] 인하대 교수 성동기 "우즈베키스탄 대우그룹에게 자본..
중동 리스크 점화에 코스피 장중 2880선 하락, 원/달러 환율 1362.9원
현대차 보스턴다이내믹스 성과에 포브스 주목, "한국 로봇산업 발전의 선봉"
메타 AI데이터센터 공급용 지열발전소 계약 체결, 150메가와트 규모
HD한국조선해양, 국내 최초 전기 추진 함정용 '모듈형 고압 추진 드라이브' 개발
마이크론 미국에 총 2천억 달러 투자키로, 삼성전자·SK하이닉스 트럼프 투자 압박 거세..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