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코스피지수는 내리고 코스닥지수는 올랐다.
9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71포인트(0.03%) 하락한 2625.44에 거래를 마쳤다.
▲ 9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71포인트(0.03%) 하락한 2625.44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 |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코스피지수는 8일 뉴욕증시 약세 영향으로 하락 출발했다"며 "장중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상승 영향으로 외국인 매도세가 나타나며 하락폭이 커졌으나 선물·옵션 만기일을 맞아 기관투자자가 매수세로 전환하며 낙폭을 축소했다"고 설명했다.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9498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3738억 원, 기관투자자는 5307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LG화학(1.38%), 삼성SDI(1.65%), 기아(0.49%) 등 주가가 올랐다.
반면 삼성전자(-0.15%), LG에너지솔루션(-0.71%), SK하이닉스(-0.47%), 삼성바이오로직스(-2.05%), 네이버(-1.80%), 현대차(-0.27%), 카카오(-0.25%) 등 주가는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2.23포인트(0.25%) 높아진 877.18에 장을 끝냈다.
코스닥시장에서 기관투자자는 213억 원, 개인투자자는 981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외국인투자자는 1203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에코프로비엠(3.56%), 셀트리온헬스케어(2.93%), 엘앤에프(1.51%), 카카오게임즈(0.16%), HLB(3.81%), 펄어비스(1.77%), 셀트리온제약(0.73%), 천보(0.59%) 등 주가가 상승했다.
반면 위메이드(-0.38%), CJENM(-0.44%) 등 주가는 하락했다.
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1원 오른 1256.9원에 거래를 마쳤다. 진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