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호 기자 uknow@businesspost.co.kr2022-06-09 10:2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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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퀵커머스 요마트에서 축산상품, 과일 등 신선식품이 많이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GS리테일은 고객들이 요마트를 통해 구매한 상품이 우삼겹구이450g, 대패삼겹살구이450g, 우삼겹구이500g, 매콤 한돈불고기600g 등 축산상품이 많았다고 9일 밝혔다. 5월17일 요마트 출시부터 6월7일까지 조사한 결과다.
▲ GS리테일이 앞서 5월17일부터 서비스하고 있는 퀵커머스 애플리케이션 '요마트'. < GS리테일 >
요마트는 배달앱 요기요에서 운영하던 운영하던 퀵커머스 서비스로 GS리테일에 인수됐다. 지난해 9월 서비스가 종료됐지만 GS리테일이 다시 출시했다.
GS리테일은 상위 베스트 매출 10가지 상품군에도 축산이 7가지, 국산 손질 오징어, 하남식쭈꾸미 등 수산이 2가지, 고당도 스위티오 바나나 과일 1가지로 모두 신선 식품이었다고 설명했다.
GS리테일에 따르면 신선 상품이 전체 매출 비중에서 약 38.1%를 차지하며 GS프레시몰과 유사한 데이터를 보였다.
GS리테일은 이 결과를 두고 “요마트가 평소 빠르게 배송 받기 어려웠던 신선 식품에 관한 고객의 니즈를 충족해 온라인 장보기의 새로운 쇼핑 문화를 창출해 내는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안병훈 GS리테일 퀵커머스사업부문장 상무는 “GS더프레시의 배송망 활용을 통해 요마트는 출시 20일 만에 전국 200여 매장으로 확대 운영을 하고 있다”며 “이달 내 전국 350여 매장으로 요마트의 서비스 지역이 더욱 넓어지는 만큼, 확고한 경쟁력을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