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작년 기업 매출증가율과 이익률 대폭 개선, 수요회복과 수출호조 영향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2-06-08 17:01:1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지난해 국내 기업들의 수익성과 성장성이 전년 대비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8일 발표한 ‘2021년 기업경영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외부감사대상 법인기업 2만6880곳의 매출액 증가율은 17.7%로 집계됐다. 
 
작년 기업 매출증가율과 이익률 대폭 개선, 수요회복과 수출호조 영향
▲ 한국은행 로고.

이는 2020년 –3.6%에서 증가세로 전환한 것이며 2013년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을 나타낸 것이다.

한국은행은 “수요 회복과 수출 호조 등으로 매출액 증가율이 큰 폭의 증가로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업종별로 매출액 증가율을 살펴보면 제조업은 2020년 –3.6%에서 2021년 19.7%로 전환됐다. 전자·영상·통신장비업을 중심으로 대부분의 업종에서 상승폭이 확대됐다.

비제조업도 2020년 –2.6%에서 2021년 15.3%로 개선됐다. 도매·소매업, 운수·창고업을 중심으로 대부분의 업종이 증가세로 전환됐다.

수익성 지표도 개선됐다.

제품가격의 상승 등이 수익성 지표의 개선을 이끌었다고 한국은행은 설명했다.

지난해 매출액영업이익률은 2020년 5.1%에서 2021년 6.8%로 높아졌고 매출액세전순이익도 2020년 4.4%에서 2021년 7.7%로 상승했다. 두 지표 모두 관련 통계를 측정한 이래 역대 최고치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제조업은 전기·영상·통신장비, 비제조업은 운수·창고업을 중심으로 매출액영업이익률과 매출액세전순이익률이 모두 상승했다.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정부 '원전 구출 50년 발목' 논란, 대통령실 "진상 파악 지시"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공개해야"
[오늘의 주목주] '원전 로열티 유출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닥 펄어비..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천공기 끼임 사망사고' 포스코이앤씨 본사 압수수색, 1주 사이 두 번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애플 아이폰17 시리즈 4종 인도에서 생산, 중국 공급망 의존 축소 일환
비트코인 시세 1억6004만 원대 하락, 미국 잭슨홀 미팅 앞두고 주춤
경부선 남성현~청도구간서 작업자 2명 열차 접촉 사망, 국토부 "원인 조사 중"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