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호 기자 uknow@businesspost.co.kr2022-06-08 14: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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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현대홈쇼핑이 맞춤형 쇼핑 서비스 제공을 위한 시스템 구축에 나섰다.
현대홈쇼핑은 SKC&C와 차세대 시스템 구축 사업에 착수한다고 8일 밝혔다.
▲ 현대홈쇼핑 로고.
2001년 설립된 현대홈쇼핑은 현재 TV홈쇼핑과 종합인터넷 쇼핑몰인 현대Hmall을 운영하고 있다. 홈쇼핑 업계 최초로 스마트 TV전용 쇼핑 애플리케이션(앱)을 출시하고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시장에도 진출했다.
현대홈쇼핑은 이번 사업이 채널 통합 마케팅, 고객 쇼핑 및 배송 서비스 향상 등 차별화된 고객 맞춤형 쇼핑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추진됐다고 설명했다.
SKC&C는 현대홈쇼핑의 TV홈쇼핑과 Hmall 시스템을 포괄하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기반 통합 디지털 플랫폼 환경을 조성하기로 했다. 데이터 분석 인프라도 고도화해 고객 맞춤형 프로모션 수준도 높인다는 계획을 세웠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홈쇼핑 업무를 처리하기 위해 방송의 신속성에 부응할 단시간의 대용량 데이터 처리 역량과 다양한 비즈니스 요구를 수용하는 시스템 유연성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현대홈쇼핑은 실시간으로 변화하는 쇼핑 비즈니스 환경에 관한 빠른 대응 역량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