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PC그룹이 인수한 샌드위치 및 샐러드 브랜드 리나스의 프랑스 파리 말레셰르브점. |
[비즈니스포스트] SPC그룹이 샌드위치 및 샐러드 브랜드를 인수했다.
SPC그룹은 프랑스의 '리나스 데블로프망(LINA's Développement)'사로부터 샌드위치 및 샐러드 브랜드 '리나스(Lina's)' 지분 100%를 인수했다고 7일 밝혔다.
리나스는 프랑스의 리나 므루에(Lina Mroué)가 1989년 만든 샌드위치 및 샐러드 전문 브랜드로 현재 프랑스, 한국, 콜롬비아, 레바논 4개국에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SPC그룹은 이번 인수를 통해 SPC그룹의 국내외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장하고 리나스가 보유한 기술과 경험을 활용해 글로벌 사업의 다양성과 시너지를 높인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를 위해 리나스를 SPC그룹의 '샌드위치 및 샐러드 연구개발 허브'로 삼아 기술력과 레시피를 도입하고 프랑스 현지에서 개발한 제품들을 파리바게뜨, 파리크라상 등 국내외 SPC그룹 브랜드 매장에 들이기로 했다.
해외진출도 늘린다.
SPC그룹의 리나스의 유럽진출 국가를 확대하기로 했다. 또한 파리바게뜨 글로벌 사업 인프라를 활용해 북미, 동남아시아 시장도 진출도 모색한다.
잭 모란 SPC그룹 글로벌전략총괄 부사장은 "앞으로도 신규 국가 진출 및 해외 브랜드 인수 등 글로벌 사업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투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