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하루 만에 모두 상승했다.
3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1.66포인트(0.44%) 오른 2670.65에 거래를 마쳤다.
▲ 3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1.66포인트(0.44%) 오른 2670.65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 |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코스피지수는 긴축 우려 완화 등에 따른 미국 뉴욕증시 강세 등으로 원화가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상승 출발했다"며 "장중 상승폭이 축소되기도 했으나 기관 매수세 유입으로 하루 만에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코스피시장에서 기관투자자는 3227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3087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91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0.15%), 삼성바이오로직스(1.07%), LG화학(2.63%), 카카오(2.39%) 등 주가가 올랐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0.68%), 네이버(-0.86%), 현대차(-0.27%), 기아(-1.76%) 등 주가는 내렸다.
SK하이닉스와 삼성SDI주가는 전날과 같았다.
코스닥지수는 0.37포인트(0.04%) 높아진 891.51에 장을 끝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투자자는 1760억 원, 기관투자자는 39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외국인투자자는 1617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0.98%), 셀트리온제약(0.74%), CJENM(0.35%) 등 주가가 상승했다.
반면 에코프로비엠(-1.47%), 엘앤에프(-3.96%), 카카오게임즈(-0.16%), HLB(-3.56%), 펄어비스(-0.48%), 위메이드(-0.12%), 천보(-1.82%) 등 주가는 하락했다.
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9.4원 내린 1242.7원에 거래를 마쳤다. 진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