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국제유가 올라, 산유국 증산 결정에도 미국 원유재고 감소한 영향

최영찬 기자 cyc0111@businesspost.co.kr 2022-06-03 08:30:2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국제유가가 2거래일째 올랐다.

2일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022년 7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원유는 전날보다 1.39%(1.61달러) 상승한 배럴당 116.87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2일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022년 7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원유는 전날보다 1.39%(1.61달러) 상승한 배럴당 116.87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 2일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022년 7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원유는 전날보다 1.39%(1.61달러) 상승한 배럴당 116.87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선물거래소의 2022년 7월물 브렌트유는 1.14%(1.32달러) 오른 116.61달러를 기록했다. 

미국의 원유재고가 감소한 영향으로 국제유가는 2거래일째 상승세를 보였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5월27일로 끝난 한 주간 원유 재고가 직전주에 비해 506만8천배럴 줄었다고 밝혔다. 당초 시장은 50만 배럴이 감소한 것으로 예상했다. 

원유재고가 크게 줄어든  것은 미국이 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원유 소비가 크게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주요 산유국들이 원유 증산 결정도 국제유가의 상승세를 막지는 못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기타 주요산유국들의 협의체(OPEC+)는 2일 정례회의를 열고 7~8월부터 하루에 64만8천 배럴을 증산하기로 결정했다. 기존 증산량인 하루 43만2천 배럴보다 50% 이상 늘어난 것이다.

심수빈 키움증권 연구원은 “석유수출국기구와 기타 주요산유국들의 협의체가 추가 증산계획을 발표했지만 중국의 봉쇄조치 완화와 유럽연합(EU)의 러시아 석유 제재 합의 영향 등 원유수급이 원활하지 않아 국제유가는 상승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영찬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