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정식품의 재단법인인 혜춘장학회가 대학생과 대학원생 39명에게 1억3700만 원 규모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혜춘장학회는 5월31일 서울 중구 정식품 서울사무소에서 '제38기 혜춘장학회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 혜춘장학회가 5월31일 서울 중구 정식품 서울사무소에서 '제38기 혜춘장학회 장학금 수여식'을 열고 39명의 대학생과 대학원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혜춘장학회> |
혜춘장학회는 이번 장학금 수여식에서 학업성적이 우수한 대학생과 대학원생 39명에게 모두 1억37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혜춘장학회는 정식품 창업자인 고 정재원 명예회장이 인재를 양성해 국가 발전에 이바지하겠다는 뜻을 품고 설립한 재단법인이다. 정식품은 국내 최초 두유 제품인 '베지밀'을 개발했다.
혜춘장학회는 1984년 설립된 뒤 해마다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모두 2508명에게 26억64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혜춘장학회 관계자는 "이번 장학금이 학생들의 무한한 가능성과 꿈을 키우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혜춘장학회는 학생들이 앞으로 사회 여러 분야의 발전에 기여하며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