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신영그룹 계열사 신영자산관리가 쏘시오리빙을 합병해 라이프스타일 서비스기업으로 새롭게 출범한다.
신영그룹은 부동산관리 계열사 신영자산관리가 쏘시오리빙을 흡수합병했다고 31일 밝혔다. 쏘시오리빙은 2017년 설립된 공유경제 기반의 주거서비스 플랫폼기업이다.
신영그룹은 이번 합병 과정에서 존속법인 신영자산관리 사명을 ‘에스엘플랫폼’으로 변경했다.
에스엘플랫폼 대표는 이상무 전 쏘시오리빙 대표이사가 맡는다.
에스엘플랫폼은 앞으로 ICT기술 바탕의 라이프스타일 서비스사업을 펼친다. 에스엘플랫폼은 경영지원, 자산관리, 임대관리, 서비스사업 등 4개 본부와 스마트 라이프스타일 기업부설연구소로 조직을 재정비했다. 인력규모는 160여 명이다.
에스엘플랫폼은 중장기적으로는 전기차 충전서비스시장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디지털헬스케어 서비스를 적용한 차세대 시니어주택사업도 추진하겠다는 목표를 세워뒀다.
또 도심 재개발 등 분야에서 다양한 생활서비스를 제공하는 ‘타운 매니지먼트’사업에도 나선다.
이상무 에스엘플랫폼 신임 대표는 “에스엘플랫폼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철학이 반영된 사업모델을 중심으로 편리미엄(편리함+프리미엄)을 제공하는 부동산 종합서비스 플랫폼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