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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부산~일본 후쿠오카 노선 운항 재개, 주1회 매주 화요일

김지효 기자 kjihyo@businesspost.co.kr 2022-05-31 11: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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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부산~일본 후쿠오카 노선 운항 재개, 주1회 매주 화요일
▲ 31일 부산 김해국제공항에서 안병석 에어부산 대표이사(왼쪽 5번째)와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왼쪽 6번째), 마루야마 코헤이 주부산 일본국 총영사(오른쪽 4번째)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부산~일본 후쿠오카 운항 재개를 기념해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에어부산>
[비즈니스포스트] 에어부산이 부산~일본 후쿠오카 노선에 다시 여객기를 띄운다. 

에어부산은 31일 부산 김해국제공항에서 출발해 일본 후쿠오카로 가는 BX142편을 시작으로 부산~후쿠오카 노선 운항을 27개월 만에 재개했다고 밝혔다. 

에어부산의 부산~후쿠오카 노선 출발편은 김해국제공항에서 오전 9시55분에 출발해 후쿠오카공항에 오전 10시50분 도착하고 귀국편은 후쿠오카공항에서 오전 11시45분에 출발해 김해국제공항에 낮 12시40분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매주 화요일 주1회 운항된다.

항공기는 180석 규모의 A320-200을 투입하며 비행시간은 약 55분 소요된다.

에어부산은 후쿠오카 현지 공항 검역 문제가 해소되는 대로 부산~후쿠오카 노선을 주2회로 증편 운항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특히 6월10일부터 일본 단체관광이 가능해짐에 따라 일본 여행 수요가 크게 늘 것이라고 보고 이에 대응하기 위해 일본 노선 회복에 속도를 높이기로 했다. 
 
에어부산은 해외 입국자에 대한 방역규제가 점차 완화되면서 급증하고 있는 여행 수요에 발맞춰 7월 말까지 김해공항에서 국제선 노선을 11개 운항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에어부산은 현재 김해공항에서 중국 칭다오와 사이판, 괌, 일본 후쿠오카 등 4개의 노선을 운항하고 있으며 일본 오사카, 삿포로, 몽골 울란바토르, 베트남 다낭, 나트랑,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필리핀 세부 등 7개 노선을 추가로 운항한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검증된 안전운항능력과 우수한 서비스를 바탕으로 성공적인 운항 재개를 이끌고 지속적으로 김해공항 국제선 확대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김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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