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코웨이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코웨이의 국내사업이 연구개발(R&D) 능력을 통해 시장점유율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됐다.
조상훈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1일 코웨이 목표주가 10만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각각 유지했다.
30일 코웨이 주가는 7만1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조 연구원은 "대외 경기와 무관하게 안정적 현금흐름을 창출하는 사업모델이 매력적이다"며 "향후 3년 동안 매출과 영업이익이 연평균 10%, 12% 성장할 것이다"고 바라봤다.
국내에서는 시장점유율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됐다.
조 연구원은 “1위 사업자로서 연구개발(R&D) 능력을 바탕으로 시장점유율을 회복하고 있다”며 “거리두기 완화로 영업환경도 개선돼 긍정적이다”고 말했다.
코웨이는 올해 1분기 6만7천 개의 렌털계정 순증가를 보이며 전체 렌털계정수가 656만 개를 기록했다.
해외사업도 순항할 것으로 예상됐다.
조 연구원은 “말레이시아는 기저 부담에도 불구하고 수요가 견조하고 정수기 이외의 카테고리 다변화도 이뤄지고 있다”며 “미국은 아마존향 시판 채널 성장이 4월부터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코웨이는 2022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3조9686억 원, 영업이익 6896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1년보다 매출은 8.3%, 영업이익은 7.7% 각각 늘어나는 것이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