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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메타버스 근무제' 도입, 남궁훈 "물리적 공간보다 연결이 중요"

안정문 기자 question@businesspost.co.kr 2022-05-30 18: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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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카카오그룹이 새로운 온라인 근무 방식을 도입한다.

카카오그룹은 7월부터 ‘메타버스 근무제’를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카카오 '메타버스 근무제' 도입, 남궁훈 "물리적 공간보다 연결이 중요"
▲ 남궁훈 카카오 대표이사.

‘메타버스 근무제’는 근무 장소에 상관없이 가상의 공간에서 동료와 항상 연결된 온라인 근무 방식이다. 기존 원격근무와 차이점은 음성채널에 실시간으로 연결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카카오그룹에서 사용하는 카카오워크 버전에는 실시간 음성채팅 기능이 추가된다.

카카오는 임직원들이 메타버스 근무 환경에서 효율적으로 협업할 수 있도록 ‘그라운드룰’을 마련하고 메타버스 근무제가 안착할 때까지 베타 운영기간을 두기로 했다.

베타 운영기간 동안 온라인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부분을 보완할 수 있는 방안을 찾고 임직원들의 의견도 청취한다.

카카오그룹 가운데 메타버스 근무제 도입을 결정한 곳은 카카오, 카카오게임즈,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뱅크, 카카오벤처스, 카카오브레인, 카카오스타일, 카카오스페이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카카오인베스트먼트, 카카오페이, 카카오헬스케어, 크러스트 등이다.

남궁훈 카카오 대표이사는 “지난 2년간 원격근무를 경험해본 결과 업무를 하는데 물리적 공간보다는 ‘연결’이 더 중요한 가치라고 결론 내렸다"며 “연결을 중심으로 한 메타버스 근무제가 효율적 업무를 돕고 카카오를 관통하는 하나의 문화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카카오는 공동체얼라인먼트센터(CAC) 산하에 ‘공동체 일하는 방식 2.0 TF’를 신설하고 카카오만의 일하는 방식을 만들기 위해 고민해왔다.  안정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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