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항공·물류

대한항공C&D 밀키트회사 '마이셰프' 인수, 증자 참여로 공장 신축 지원

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 2022-05-30 10:24:5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기내식 생산과 기내 면세품 판매사업을 하는 대한항공C&D가 밀키트 제조회사를 인수했다.

대한항공C&D는 25일 국내 밀키트 전문기업인 ‘마이셰프’의 인수를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
 
대한항공C&D 밀키트회사 '마이셰프' 인수, 증자 참여로 공장 신축 지원
▲ 대한항공C&D 로고.

대한항공C&D는 마이셰프가 대한항공C&D의 생산 및 개발역량을 활용해 밀키트 시장의 혁신기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했다.

우선 대한항공C&D는 유상증자를 통해 마이셰프의 경기 성남 새 공장 준공에 힘을 싣기로 했다.

마이셰프의 성남 새 공장은 밀키트업계 최초로 모든 공정을 자동화한 스마트공장으로 올해 안에 준공될 예정이다. 마이셰프는 새 공장을 통해 밀키트 생산량을 기존 하루 1만 식에서 하루 10만 식으로 생산능력을 늘리게 된다.

제품개발 역량도 강화한다. 

대한항공C&D는 회사 소속 70명 이상의 셰프들과 마이셰프 상품 개발팀의 협업으로 신제품 개발에 나서는 등 제품 개발역량을 높이기로 했다.

원가 경쟁력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마이셰프는 대한항공C&D를 통해 전처리가 완료된 식자재를 통합구매할 수 있게 돼 안정적 공급처 확보뿐 아니라 구매비 절감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대한항공C&D의 고도화된 재고관리 노하우를 접목해 식자재 사용 효율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도 내다보고 있다.

대한항공C&D는 “이번 인수를 통해 신공장 건설, 마케팅 확대 등 적극적으로 투자를 진행하겠다”며 “외형 확장은 물론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시장 내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한다는 계획을 세웠다”고 말했다.

대한항공C&D는 애초 한진그룹 계열사로 대한항공 산하에 있었으나 2020년 한앤컴퍼니에 매각됐다. 신재희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