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뉴욕증시 3대 지수 모두 올라, 물가지표 상승 둔화로 인플레 진정 조짐

진선희 기자 sunnyday@businesspost.co.kr 2022-05-29 12:00:5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뉴욕증시의 3대 지수가 모두 큰 폭으로 올랐다.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선호하는 물가지표가 둔화한 덕분으로 보인다. 

27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575.77포인트(1.76%) 오른 3만3212.96에 거래를 마감했다.
 
뉴욕증시 3대 지수 모두 올라, 물가지표 상승 둔화로 인플레 진정 조짐
▲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날보다 100.4포인트(2.47%) 상승한 4158.2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390.48포인트(3.33%) 급등한 1만2131.13에 장을 마쳤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6거래일 연속으로 올랐다. 이번주에만 6%를 웃도는 상승률을 보였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500지수와 나스닥지수도 이번주 각각 6.58%, 6.8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간 기준으로 살펴보면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8주 연속, 스탠더드앤드푸어스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7주 연속 하락세를 끊고 반등에 성공한 것이다.

이는 물가지표의 둔화로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정점을 찍고 진정되는 조짐을 보이자 투자자들이 안도한 결과로 풀이된다.

4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2개월 연속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근원 PCE 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9% 상승하며 올해 3월에 비해 0.3%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근원 PCE 물가지수는 PCE 물가지수에서 월별 변동성이 큰 에너지·식료품 등을 제외한 지표로 연준이 가장 선호하는 물가지표로 꼽힌다.

4월 PCE 가격지수는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6.3% 상승했다고 미 상무부가 발표했다. 

4월 PCE 가격지수도 2020년 11월 이후 첫 상승세 둔화가 확인됐던 3월 상승률 6.6%보다 0.3%포인트 하락한 수치이다.

뉴욕증시는 미국의 현충일인 '메모리얼 데이' 연휴를 맞아 30일 휴장한다. 진선희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를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힌다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 12·3 수습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우원식 국회의장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속보]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에서 찬성 204 표로 가결
민주당 윤석열 탄핵 표결위해 본회의장 입장 시작, 박찬대 "국힘 결단 기대"
국민의힘 권성동 "탄핵 반대 당론 바뀔 가능성 크지 않아", 논의는 계속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