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국제유가 상승, 유럽연합 러시아산 원유 수입금지 타결 가능성 커져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2-05-27 08:46:1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국제유가가 2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022년 7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원유는 전날보다 3.41%(3.76달러) 오른 배럴당 114.09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국제유가 상승, 유럽연합 러시아산 원유 수입금지 타결 가능성 커져
▲ 26일 국제유가가 2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런던선물거래소의 2022년 7월물 브렌트유는 2.74%(3.05달러) 오른 114.17달러를 기록했다. 브렌트유는 5월19일부터 이날까지 6거래일 내내 올랐다.

유럽연합(EU)이 러시아산 에너지 수입금지 조치와 관련해 조만간 합의할 것이라는 소식이 나오면서 유가 상승세를 이끌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여름철 석유 수요 증가와 함께 유럽연합의 러시아산 원유 수입금지 조치와 관련해 지속적으로 논의가 이뤄짐에 따라 공급 우려가 유가 상승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그동안 합의점을 찾지 못했던 러시아 석유 제재안과 관련해 유럽 정상회의에서 타결될 수 있다는 낙관적 전망이 나왔다.

폴리티코 등 외신에 따르면 샤를 미셸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25일 기자회견에서 “정상회의 이전에 이 문제(6차 제재안)를 해결할 수 있다고 여전히 확신한다”며 “우리는 단결을 유지하고 러시아에 압박을 가하기 위해 매우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30일 예정된 유럽연합의 6차 제재안에는 러시아산 석유 수입을 금지하는 조치 등을 뼈대로 하고 있다.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탄핵 후폭풍' 국민의힘 최고위원 5명 전원 사퇴, '한동훈 지도부' 붕괴 앞둬
외신 '윤석열 탄핵' 놓고 "계엄 도박 역효과", "신념 고집에 여당도 돌아서"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를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힌다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 12·3 수습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우원식 국회의장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