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국내 상장 리츠 투자매력 유지 전망, "글로벌 리츠 대비 저평가"

공준호 기자 junokong@businesspost.co.kr 2022-05-26 08:43:0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국내 상장 리츠의 투자매력도가 높아지면서 이들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제시됐다.

구체적으로 코람코에너지리츠, 이지스밸류플러스리츠, 롯데리츠, 디앤디플랫폼리츠 등이 유망한 리츠 종목으로 꼽혔다.
 
국내 상장 리츠 투자매력 유지 전망, "글로벌 리츠 대비 저평가"
▲ 신한금융투자 로고.

김선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6일 "국내 리츠의 투자매력은 당분간 높게 유지될 전망이다"며 "기저가 높아 성장성이 둔화된 미국, 일본 리츠 대비 국내 리츠의 투자매력이 높다"고 바라봤다.

국내 상장 리츠는 2022년 이후 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금리 상승, 러시아 사태에 따른 금융시장 불안 등에도 연초 이후 5.7% 상승하면서 코스피 대비 11.6%포인트 높은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김 연구원은 높아진 배당(DPS) 성장성을 주가 강세의 요인으로 꼽았다.

이에 대해 △보유 자산에서 기대 이상의 임대료 상승 △신규자산 편입 등에 따른 것이라고 김 연구원은 바라봤다.

김 연구원은 "배당의 성장성이 반영되면서 국내 상장 리츠 주가는 2021년 이래로 양호한 흐름을 보여왔지만 여전히 글로벌 리츠와 비교해 저평가된 수준이다"며 "과거에는 국내 리츠의 상대적으로 낮은 성장성이 저평가 요인이 됐지만 리츠들의 활발한 신규자산 편입이 확인된 현시점에서는 저평가될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김 연구원은 향후 투자 유망한 리츠의 조건에 대해 △풍부한 자산 파이프라인(수익원)을 갖추고 있고 △보유자산 가치가 크게 상승해 레버리지 효과가 기대되며 △신규자산 편입 이외에 비핵심 자산의 매각을 통해 자본을 재활용하며 배당의 성장성을 높일 수 있어야 한다고 분석했다.

구체적으로 코람코에너지리츠, 이지스밸류플러스리츠, 롯데리츠, 디앤디플랫폼리츠 등이 제시됐으며 이들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김 연구원은 조언했다. 공준호 기자

최신기사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도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계엄 핵심' 김용현 극단적 선택 시도하다 저지 당해, 법무부 "건강 양호"
[11일 오!정말] 이재명 "탄핵으로 정치 불확실성 해소, 경제회복 전제조건"
테슬라 중국에서 12월 첫째 주 판매 호조, 연말 할인정책 효과
계엄 이후 외국인 수급 보니, 호실적 '방산주' 웃고 밸류업 '금융주' 울고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