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뉴욕증시 3대 지수 혼조, 기술주 투자심리 악화에 나스닥 급락

박안나 기자 annapark@businesspost.co.kr 2022-05-25 08:58:5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엇갈렸다.

24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48.38포인트(0.15%) 상승한 3만1928.62에 거래를 마감했다.
 
뉴욕증시 3대 지수 혼조, 기술주 투자심리 악화에 나스닥 급락
▲ 24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48.38포인트(0.15%) 상승한 3만1928.62에 거래를 마감했다.

반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32.27포인트(0.81%) 낮아진 3941.4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70.83포인트(2.35%) 떨어진 1만1264.45에 장을 마쳤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증시는 스냅의 실적 경고로 성장 둔화 우려가 확대되면서 성장주 중심으로 급락했다"며 "5월 미국 제조업 및 서비스업 PMI 지표 둔화 역시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스냅은 동영상 기반 사회관계망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냅챗을 운영한다.

스냅의 실적 부진 우려가 부각되며 주가는 무려 43.1% 급락했다.

이에 메타(-7.6%), 트위터(-5.6%), 알파벳(-5.1%) 등 디지털 광고 사업을 하고 있는 인터넷 플랫폼 업체들의 주가도 큰 폭으로 내렸다.

기술주 투자심리가 악화하면서 인터넷 플랫폼 기업과 더불어 테슬라(-6.9%), 애플(-1.9%), 엔비디아(-4.4%) 등 빅테크 기업 주가도 동반 약세 흐름을 보였다.

업종별로는 유틸리티(2%), 필수소비재(1.7%), 부동산(1.2%) 등 주가는 상승했다.

반면 통신(-3.7%), 경기소비재(-2.6%), IT(-1.6%) 등 주가는 하락하며 차별화된 흐름이 나타났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2.5%), 다우운송지수(-1.3%), 다우항공섹 지수(-5.5%) 등도 하락했다.

5월 미국 제조업 및 서비스업 PMI(구매관리자지수) 지표 결과도 증시 혼조세에 영향을 미쳤다.

제조업 PMI는 57.2포인트로 지난달 59.2포인트보다 낮아졌다. 서비스업 PMI 역시 지난달보다 2.1포인트 내린 53.5포인트로 나타났다. 박안나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