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오늘Who] 위메이드 '미르M' 출격 준비, 장현국 '반전 계기' 절실

안정문 기자 question@businesspost.co.kr 2022-05-24 16:36:5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위메이드가 올해 최대 기대작인 ‘미르M:뱅가드 앤 배가본드'의 출시를 앞두고 있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이사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미르M'가 사전테스트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은 만큼 신작 출시를 계기로 위메이드의 주가와 실적, 암호화폐 위믹스 가격 등 모든 부문에서 반전의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늘Who] 위메이드 '미르M' 출격 준비,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27268'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장현국</a> '반전 계기' 절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이사.

장 대표는 24일 열린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미르M'은 사전테스트에서 매우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며 "'미르4'의 사전테스트와 비교했을 때도 더 나은 수치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위메이드는 '미르M'의 정식 출시 일정 등 주요 정보를 알리는 쇼케이스를 31일에 연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날 공개된 쇼케이스 관련 영상에는 배우 황정민씨가 출연하는 등 위메이드는 '미르M' 출시 전부터 홍보에 공을 들이고 있다.

'미르M'의 사전테스트는 한정된 서버 네트워크 환경에서 진행된 만큼 접속 등에 문제가 있었지만 게임 콘텐츠에 관해서는 '합격점'을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위메이드는 19일부터 22일까지 진행한 사전테스트를 통해서 콘텐츠 밸런스 및 서버 안정성 등 게임 운영 전반을 점검했다.

사전테스트 기간 동안 '미르M'은 '미르의 전설2'의 정통성을 계승한 8방향 그리드 쿼터뷰 방식과 미르 대륙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세계관도 공개했다.

또한 '미르M'의 핵심 콘텐츠인 자유도 높은 성장 시스템 '만다라', 캐릭터를 강하게 만들어주는 '화신', 대규모 인원이 참여하는 전투 시스템 '수라대전'과 '문파대전' 등을 선보여 인기를 끌었다.

'미르M'은 국내 정식 출시 이후 '미르4'처럼 별도의 위믹스 블록체인 P&E(Play and Earn)버전으로 글로벌에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 버전의 출시 시점은 국내 서비스 안정화 이후인 내년 상반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장 대표는 '미르M' 글로벌 버전의 흥행을 위해서 앞서 글로벌 시장에서 자리잡은 '미르4'를 적극 활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장 대표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미르4'와 '미르M'은 같은 '미르의전설2' 지식재산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만큼 위믹스를 통한 경제 공유가 다른 게임들보다 더 자유로울 것이다"며 두 게임 사이 시너지를 강조했다.

이처럼 장 대표가 '미르M'의 국내·외 출시 일정을 서두르는 이유는 최근 위메이드의 주가와 위믹스 가격, 실적 등 모든 지표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올해 들어 이어지고 있는 위메이드의 부정적 지표를 '미르M' 출시와 흥행으로 한번에 뒤집겠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풀이된다.

위메이드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310억 원, 영업이익 65억 원을 거뒀다. 1년 전보다 매출은 72%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76% 줄었다. 

위메이드 주가는 2021년 11월 말 24만 원을 넘어서기도 했지만 현재는 7만 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위믹스 코인의 가격은 지나해 11월 말 2만8천 원 이상까지 올랐지만 현재는 4천 원 안팎에 거래되고 있다. 안정문 기자

최신기사

경찰청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한국거래소, 고려아연 유상증자 철회에 제재금 6500만 원과 벌점 부과
경찰청·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 인수절차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도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