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온천동 공작맨션 가로주택정비사업 조감도. <쌍용건설> |
[비즈니스포스트] 쌍용건설이 부산에서 500억 원 규모의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수주했다.
쌍용건설은 지난 21일 부산 공작맨션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쌍용건설은 부산 동래구 온천동 1376-5번지 일대에 지하 3층~지상 27층 주상복합 아파트 2개동 175가구를 건설한다. 공사비는 약 516억 원이다.
공작맨션은 쌍용건설이 지난해 9월 수주한 온천 제2공영 가로주택정비사업과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둔 인접 단지다.
쌍용건설은 인접한 두 단지의 가로주택정비사업을 모두 따내면서 이곳에 아파트 5개동 440가구를 조성하게 됐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서울 및 수도권, 광역시 위주의 대규모 리모델링 사업과 함께 소규모 도시정비사업을 수주하는 투 트랙 전략이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며 “향후 서울과 부산, 대전 등에서 소규모재건축을 적극 발굴해 ‘더 플래티넘’의 위상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임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