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제일제당이 25일 출시하는 '햇반솥반' 신제품 3종. |
[비즈니스포스트] CJ제일제당이 즉석밥 제품 라인업을 늘렸다.
CJ제일제당은 웰니스 트렌드의 확산에 맞춰 25일 '전복내장 영양밥', '소고기우엉 영양밥', '흑미 밤찰밥' 등 햇반솔반 신제품 3종을 추가로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 출시로 햇반솔반은 '뿌리채소영양밥', '버섯영양밥', '통곡물밥', '꿀약밥' 등 기존 제품을 포함해 모두 7종의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기존 햇반솥반이 곡물이나 버섯, 채소, 견과류 등을 담았다면 새로 선보이는 햇반솥반은 육류와 해산물을 활용했다.
전복내장 영양밥은 국내산 전복내장으로 만든 소스로 밥에 버무려 전복과 소라살을 올린 제품이다.
소고기우엉 영양밥은 표고버섯을 달인 물로 밥을 지어 버섯의 향을 살리고 소고기와 우엉, 당근 등의 재료를 넣었다.
흑미 밤찰밥은 홍삼을 달인 물로 밥을 짓고 밤, 약콩 등을 넣어 만들었다.
CJ제일제당은 진공가압기술을 적용한 살균과정을 통해 육류와 해산물을 활용한 솥밥 메뉴를 선보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육류와 해산물은 미생물 제어가 어려워 식품업계에서는 즉석밥 재료로 활용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햇반솔반 신제품은 25일 CJ제일제당 온라인몰 ‘CJ더마켓’을 시작으로 전국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된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건강을 중요시하는 트렌드에 맞춰 즉석밥도 잡곡밥, 영양밥 등을 선호하는 추세다"며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차별화된 기술로 집에서 만들기 어려운 솥밥 메뉴들을 제품화하여 소비자에게 가까이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