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국내 외국계 은행 지난해 1조1400억 벌어, 1년 전보다 4.5% 감소

공준호 기자 junokong@businesspost.co.kr 2022-05-23 16:07:5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내 외국계 은행 지난해 1조1400억 벌어, 1년 전보다 4.5% 감소
▲ 외국계 은행 지점의 지난 3년간 순이익 현황. <금융감독원>
[비즈니스포스트] 국내 외국계 은행이 2021년 총 1조1482억 원의 순이익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1년 전과 비교해 순이익이 535억 원(4.5%) 감소한 것이다.

23일 금융감독원은 이런 내용을 담은 '2021년 외국은행 국내지점 영업실적'을 발표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 총 35개 외국계 은행 지점의 2021년 이자이익은 1조8591억 원으로 2020년 1조5557억 원 대비 3034억 원(19.5%) 증가했다.

그러나 비이자이익은 전년보다 4455억 원(44.2%) 감소한 5625억 원을 나타냈다. 시장금리 상승으로 유가증권관련손실이 증가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2021년 외국계 은행의 총자산순이익률(ROA)은 0.35%로 2020년 0.37% 대비 0.02%포인트 하락했다. 

외국계 은행 지점들은 지난해 수수료손실 336억 원을 봤다. 수수료수익은 소폭 증가했으나 본점 및 타지점에 대한 이전수수료 지급액 등 수수료비용이 증가하면서 수수료손익이 1년 전보다 558억 원 감소했다.

외환 및 파생 관련 이익은 1조7094억 원으로 2020년 1조3779억 원보다 3315억 원(24.1%) 늘었다.  

환율상승에 따라 외화부채의 환산손실이 발생해 외환관련이익은 감소했으나 선물환 매수포지션의 평가‧매매이익이 발생하면서 파생관련이익이 증가했다.

유가증권관련손실은 1조476억 원으로 2020년 2189억 원에 비해 손실이 8287억 원(378.6%) 증가했다.

시장금리가 상승함에 따라 유가증권매매·평가손실이 늘었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기준금리 인상이 지속되는 상황과 환율 변동성 확대 등 금융시장 불안요인에 대비해 외은지점의 외환‧파생거래 관련 리스크관리를 강화하고 손실흡수능력 확충을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공준호 기자

최신기사

트럼프 대형 정유사에 '베네수엘라 인프라 투자' 압박, 실현 가능성엔 의문 커
미국 정부 농축우라늄 제조업체 지원 강화, 데이터센터 확대 따른 수요 반영
주택 공급 확대에 '모듈러' 공법 부각, 건설사 정책 타고 사업 확장 빨라질까
삼성전자 '갤럭시Z 트라이폴드' 세번째 완판, 공급대수 적은 영향도
금호석유화학 불황에도 탄탄한 실적, 박준경 올해 경영권 분쟁 부담도 덜어
그린피스 트럼프의 베네수엘라 원유 장악 시도 비판, "생산 늘리지 말아야"
비트코인 시세 회복에 불안 신호, 현물 거래량 급감에 '변동성 확대' 예고
[현장] 전기료에 석탄발전 보조금 포함돼 있다? 시민사회 용량요금 개편 촉구
HD현대중공업 LNG운반선 4척 1.5조에 수주, 올해 수주목표 7.17% 달성
구리값 사상 첫 1만3천달러 돌파, 관세 인상에 미국 내 '사재기' 영향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