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한덕수 취임식서 통합 강조, 노무현 추도식에 보수정부 총리로 첫 참석

임도영 기자 doyoung@businesspost.co.kr 2022-05-23 13:59: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한덕수 국무총리가 향후 국정운영에 있어 소통과 협치를 약속했다.

한 총리는 23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민생문제 해결과 경제회복, 지속성장 그리고 국민의 안전을 실현시키기 위해 무엇보다 국민통합과 협치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9477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한덕수</a> 취임식서 통합 강조, 노무현 추도식에 보수정부 총리로 첫 참석
한덕수 국무총리가 23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 선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 총리는 “통합과 협치가 이뤄지지 않는 사회는 생산과정 전반의 효율성을 떨어뜨린다”며 “협치를 통해 야당을 국정운영의 동반자로 존중하고 협치의 성과를 여야정이 함께 나눌 수 있는 방안도 찾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회는 물론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도 더 많이 소통해야한다”며 “국정운영에 소관과 경계를 없애 소통하는 내각이 돼야한다”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디지털 소통을 강화해 국민 참여를 최대한 이끌어낼 수 있는 방법을 찾아달라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특히 물가 불안과 가계부채 등 민생문제 해결을 위해 대응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정부는 소상공인에 대한 손실보상 지원 등을 위해 59조4천억 원의 추경안을 마련했다”며 “부동산 시장은 시장 원리가 잘 작동할 수 있도록 정부와 민간의 역할을 조화롭게 조정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끝으로 “윤석열정부는 노력하는 정부가 아니라 잘하는 정부가 돼야한다”며 “노력도 필요하지만 성과에 초점을 맞춰 낮은 자세로 다시 한 번 현장으로 돌아가 새로 시작하자”고 말했다.

한 총리는 이날 오후에는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리는 노무현 전 대통령 13주기 추도식에 보수정부 총리로서는 처음으로 참석한다.

윤 대통령은 이날 노 전 대통령의 추도식 메시지와 관련해 “한국 정치의 안타깝고 비극적인 일”이라며 “권양숙 여사를 위로하는 말씀을 담았다”고 말했다. 임도영 기자

최신기사

LG에너지솔루션, 베트남 킴롱모터스에 전기버스용 원통형 배터리 셀 공급
김건희 특검 권성동 구속영장 청구, 통일교서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
신세계푸드 아워홈에 급식사업부 매각, 양도 대금 1200억
대통령실 AI수석 하정우 "파편화된 국가 AI정책 거버넌스 체계화할 것"
하이트진로 비용 절감으로 수익성 개선 한계, 김인규 하반기 맥주 수요 확대 승부 걸어
한은 총재 이창용 "금리로는 집값 못 잡아, 시간 여유 벌어주는 것일 뿐"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 3주 연속 둔화, 전국 아파트값도 보합세
[28일 오!정말] 대통령실 비서실장 강훈식 "외교도 결국 사람이 하는 일"
'마트 카트 끌고 간다' 스타필드 빌리지, 힐스테이트 더 운정 단지 내에 조성
조만호 무신사서 상반기 보수 6억 받아, 박준모는 7.4억 수령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