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셀트리온 자가면역질환 복제약 일본 임상1상 마쳐, 올해 허가 신청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2-05-23 10:37:1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셀트리온이 일본에서 바이오시밀러(생체의약품 복제약) 신제품 출시를 추진한다.

셀트리온은 20일 일본류머티스학회(JCR)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유플라이마’의 일본 임상1상 결과를 발표했다고 23일 밝혔다.
 
셀트리온 자가면역질환 복제약 일본 임상1상 마쳐, 올해 허가 신청
▲ 셀트리온 로고.

셀트리온은 건강한 일본인 204명을 유플라이마 투여군과 휴미라 투여군으로 나눠 단일 투여한 뒤 10주 동안 경과를 관찰했다. 

시험결과 유플라이마 투여군과 휴미라 투여군에서 약동학(PK)적 유사성이 확인됐다. 약물 투여로 인한 이상사례가 발생하지 않아 안전성도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셀트리온은 올해 안에 유플라이마의 일본 허가를 신청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남은 허가 절차도 차질없이 진행하겠다”며 “일본시장에 조속히 진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유럽의약품청(EMA) 및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 캐나다 보건부 등 글로벌 규제기관으로부터 유플라이마 판매허가를 획득했다. 

유플라이마의 오리지널 의약품인 휴미라는 다국적 제약사 애브비가 판매한다. 2021년 글로벌 매출 207억 달러(약 25조5645억 원)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트럼프 "미국 내 틱톡 금지 90일간 유예할 수 있어", 취임식 날 발표할 듯
이재명, 서부지법 발생 난동 놓고 "사법부 파괴하는 용납할 수 없는 행위"
최태원 'SK하이닉스 HBM'에 자신감, "엔비디아 젠슨 황 요구보다 개발 빨라"
최태원 "수출주도 경제 바꿔야", '경제 연대' '해외투자' '해외시민 유입' 필요
윤석열 구속에 엇갈린 반응, 국힘 "사법부에 유감" 민주당 "국민 분노 덕분"
우리금융 회장 임종룡 해외투자자에 서한, "밸류업 정책 일관되게 추진할 것"
하나금융 함영주 베인캐피탈에 국내 투자 확대 요청, "새 사업기회 창출"
'내란 우두머리' 혐의 윤석열에 구속영장 발부, 현직 대통령 사상 처음
HD현대건설기계 필리핀서 굴착기 122대 수주, 세계 시장 점유율 확대 박차
비트코인 1억5544만 원대 1%대 상승, 트럼프 취임 기대에 강세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