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대신증권 "미국증시 탈코로나 적응 과정, 추가 하락 가능성 낮아"

박안나 기자 annapark@businesspost.co.kr 2022-05-23 09:24:4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최근 미국 증시 하락세가 탈 코로나 시대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나타난 현상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3일 문남중 대신증권 연구원은 "현재 미국 증시는 탈 코로나 시대로의 전환을 앞두고 적응하는 과정에 있다"며 "앞으로 미국 증시가 추가 하락하기 보다는 최소한 바닥을 다지는 기틀을 만들어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신증권 "미국증시 탈코로나 적응 과정, 추가 하락 가능성 낮아"
▲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코로나19 대 유행이 시작된 2020년 S&P 500지수는 16.3% 상승했다. 반면 올해 들어 S&P 500지수는 5월이 채 지나기도 전에 18.1% 하락했다. 

문 연구원은 2020년 코로나 시대로 맞이한 정책 기대를 반납하면서 지수가 하락한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금리인상 및 자산매입 규모 축소 등 연준의 통화정책 변화가 증시에 영향을 미친 요인으로 꼽혔다.

문 연구원은 "현재 시장이 우려하는 것은 미국 경기 침체에 대해 우려하기보다는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 인상 행보에 대한 공포로 해석된다"며 "경제지표를 감안하면 시장 우려보다는 미국 경제와 금융시장은 안정적"이라고 바라봤다.

4월 기준 미국의 OECD 경기선행지수는 100.2포인트로 이는 미국이 경기 확장 국면에 위치해 있음을 뜻한다.

올해 1분기 미국 경제성장률이 직전분기 대비 역성장했지만 2분기 경제성장률은 3.2%로 예상되고 있다.

문 연구원은 "기술적 경기 침체를 시사하는 2분기 연속 역성장에 진입하지 않았다"며 "서비스 중심의 경제 재개에 따른 소비 모멘텀과 고정투자 중심의 민간투자를 바탕으로 성장 회복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박안나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연말까지 10만 달러로 반등 가능성, "과매도 구간 진입"
철강업계 지원 'K-스틸법' 산자위 통과, 27일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 예정
조비에비에이션 'UAM 경쟁사' 아처에 소송 제기, 산업스파이 행위 주장 
미국 씽크탱크 한국 온라인 플랫폼 규제 위협, "트럼프 정부 관세보복 가능"
[한국갤럽] 내년 지방선거, '여당 다수 당선' 42% vs '야당 다수 당선' 35%
대기업 92곳 3개월 만에 69개 소속 계열 제외, 카카오 17개 SK 9개 현대차 3개
유럽연합 '극한 기상현상' 분석 서비스 시작, 재난 발생시 일주일 안에 보고서 나와
에스원 대표이사 사장에 정해린 삼성물산 사장 내정, 경영관리 전문가
현대차 인도법인 현지 풍력발전 기업에 21억 루피 추가 투자, 지분 26% 확보
미국 반도체법 수혜 기업에 '중국산 장비 금지' 추진, 삼성전자 TSMC 영향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