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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강 주식 매수의견 유지, "철근 수요 늘고 스프레드 개선 전망"

허원석 기자 stoneh@businesspost.co.kr 2022-05-23 09: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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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한국철강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국내 철근 수요 증가와 스프레드(제품 판매가와 원재료의 가격 차이) 개선으로 한국철강의 올해 실적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철강 주식 매수의견 유지, "철근 수요 늘고 스프레드 개선 전망"
▲ 한국철강 로고.

23일 박현욱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한국철강 목표주가 1만1300원,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직전거래일인 20일 한국철강 주가는 871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박 연구원은 "한국철강의 주요 전방산업은 주택시장으로 글로벌 거시경기 불확실성의 영향이 제한적이고 실적 증가의 가시성이 높다고 판단된다"고 바라봤다.

한국철강은 올해 1분기 개별기준으로 매출 2409억 원, 영업이익 228억 원을 거뒀다. 2021년 1분기보다 매출은 77.2%, 영업이익은 360% 증가한 것이다.

양호한 실적은 1분기 국내 철근 수요가 257만 톤으로 1년 전보다 4% 늘었고 철근 기준가격 인상으로 스프레드도 견조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철강은 올 2분기 영업이익 329억 원을 거둬 1분기보다 44%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철근 기준가격은 4월과 5월 1달 전보다 각각 2만 원, 6만 원 인상됐다. 국내 철근 수요도 성수기 진입 효과까지 고려한다면 1분기보다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박 연구원은 "2022년 국내 철근 수요는 1150만 톤으로 지난해보다 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국내 생산능력을 고려했을 때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공급자 우위의 시장이 지속될 것이다"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견조한 분기 실적들이 확인되면서 주가는 우상향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국철강은 2022년 개별기준으로 매출 1조1650억 원, 영업이익 112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2021년보다 매출은 31.3%, 영업이익은 8.7% 늘어나는 것이다. 허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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