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 타이어 쾰른 2022'에 마련된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부스 모습.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
[비즈니스포스트]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독일 국제 타이어 전시회에서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을 처음 공개하고 유럽 출시에 속도를 낸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24일부터 26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국제 타이어 전시회 ‘더 타이어 쾰른 2022’에 참여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2018년 이후 4년 만에 열리는 것으로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뿐 아니라 미쉐린, 콘티넨탈, 피렐리 등 글로벌 주요 타이어 업체들이 대거 참여한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이번 전시회에서 전용 부스를 마련하고 '아이온'을 처음 공개한다.
'아이온'은 설계단계부터 프리미엄 전기차에 맞춰 연구개발된 상품으로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최신 기술이 대거 탑재됐다.
대표적으로 △특정 성능을 끌어올리면 다른 성능은 떨어지게 되는 '트레이드 오프'를 줄인 '한국 에볼루션 기술(Hankook EVolution Technology)' △측면 강성을 높여 무거운 전기차의 하중을 견디고 주행성능을 높이는 'EV 컨투어 기술' △최적의 저소음 환경을 제공하는 '한국 사운드 업소버' 기술 등이 적용됐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아이온을 통해 여름용, 겨울용, 사계절용까지 타이어업계에서는 처음으로 전기차 전용 타이어 풀 라인업을 완성했다.
아이온은 유럽을 시작으로 8월부터 순차적으로 국내와 글로벌에서 출시된다.
이와 함께 겨울용 타이어 '윈터 아이셉트 RS3'와 비공기입 타이어 '아이플렉스(i-Flex)', 초고성능 스포츠 타이어 '벤투스 S1 에보 Z', 중대형 카고 트럭용 타이어 '스마트플렉스 AH51' 등도 전시한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북미 상용차 박람회, 영국 버밍엄 국제 상용차 박람회, IAA 상용차 전시회, 쾰른 타이어 전시회 등 글로벌 주요 박람회에 지속적으로 참가하고 있다”며 “글로벌 타이어시장을 선도하는 프리미엄 브랜드로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