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현대카드 푸본금융으로 주주 변경 마무리, "당분간 상장 추진 없다"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22-05-20 10:52: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대만 푸본금융그룹이 현대카드의 주요 주주로 경영에 참여한다. 

현대카드는 19일 대만 푸본금융그룹의 지분 인수에 따른 주주 변경 절차를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현대카드 푸본금융으로 주주 변경 마무리, "당분간 상장 추진 없다"
▲ 현대카드 로고.

푸본금융그룹은 기존 현대카드의 재무적 투자자(FI)였던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가 보유하고 있던 지분 24% 가운데 약 20%를 매입했다. 

푸본금융그룹의 자회사인 푸본은행이 9.99%를 매입해 올해 2월 주요 주주로 이름을 올렸고 푸본생명이 9.99%를 추가로 사들여 19일 주주변경 절차가 마무리됐다.

나머지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 보유분 4%는 현대커머셜이 2월 매입했다.

푸본금융그룹은 현대자동차그룹과 함께 주요 주주로 경영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푸본금융그룹은 현대카드의 전략적 투자자(SI)로서 PLCC(상업자표시신용카드)와 데이터사이언스, 브랜딩 등 다양한 차원에서 현대카드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고 마했다.

현대카드는 주주변경 절차가 마무된 만큼 기존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가 원활한 투자금 회수를 위해 요청했던 기업공개(IPO)는 당분간 추진하지 않는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푸본금융그룹이 전략적 투자자(SI)로 합류한 만큼 기업공개는 당분간 검토하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차화영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