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2 국제전기전력전시회’에서 관람객들이 한전KDN 부스의 전시물 설명을 듣고 있다. <한전KDN> |
[비즈니스포스트] 한전KDN이 국제전기전력전시회를 통해 에너지 정보통신기술(ICT)을 선보였다.
한전KDN은 1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2 국제전기전력전시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전시회는 이날부터 20일까지 열린다.
국제전기전력전시회는 국내 최대규모의 전기전력 산업전시회로 국내외 주요 업체들이 참가해 전력 에너지 분야의 다양한 미래 기술 트랜드와 전기전력설비, 스마트그리드 등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에 한전KDN은 △분산형전원 출력제어 단말장치 △배전자동화 단말장치 △풀(Full) 디지털 변전소용 송변전자동화장치 △기업용 모바일 보안 솔루션(모비카, MobiCa) 등 4종의 솔루션을 출품해 전시한다.
한전KDN의 ‘분산형전원 출력제어 단말장치’는 기존의 전력계통에 태양광, 풍력과 같은 재생에너지를 안정적으로 연계시키고, 분산형전원으로 인한 선로의 전력품질 저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된 솔루션이다.
주요 기능으로 분산형전원 연계점 전압이 규정 범위를 초과하였을 때 이를 제어하는 능동전압제어 기능과 비상시 전력수급 불균형 해소를 위한 인버터 직접 출력제어 기능 등을 갖추고 있다.
‘배전자동화 단말장치’는 배전자동화 시스템의 원격 운영을 핵심적 구성요소로 하는 배전선로의 데이터 취득과 개폐기의 감시·제어 역할을 수행하는 단말장치다.
통신모뎀의 자동복구 및 전원공급 이중화를 통해 계통 운영에 안정성 신장과 확장형 모듈방식 도입으로 향후 다양한 전력서비스 연계가 가능한 제품이다.
‘풀(Full) 디지털 변전소용 송변전 자동화 장치’는 디지털 변전소를 구현하는데 핵심이 되는 장치다.
변전소 설비정보의 100% 디지털 전환을 통해 종전 전력케이블 시설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외부로부터 유입되는 신호를 완벽하게 차단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장치이기도 하다.
‘기업용 모바일 보안 솔루션(MoBiCa)’은 허가되지 않은 단말기의 카메라, 블루투스, SNS 등 하드웨어와 어플리케이션을 통제하는 보안기능과 모바일 단말기를 이용한 기업의 다양한 업무 처리를 지원한다.
한전KDN 관계자는 “최근 전력산업의 탈탄소화와 디지털화가 급격히 진행되고 있다”며 “한전KDN의 최신 ICT기술력을 반영한 다양한 에너지 솔루션과 디지털화에 따른 보안솔루션 등을 국제전기전력전시회를 통해 효과적으로 홍보하고 사업 다각화를 위한 기회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전KDN은 전시회 부스에 ‘22년도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 안내 및 상담 진행을 위한 추가 공간을 운영하며 중소협력업체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활동도 함께 진행한다.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