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올해 1분기 서울 주택 외지인 매입비율 30% 최고치, 용산구 1위

류수재 기자 rsj111@businesspost.co.kr 2022-05-18 15:06:0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올해 1분기 서울 주택 외지인 매입비율 30% 최고치, 용산구 1위
▲ 서울 주택 외지인 매입비중. <한국부동산원, 경제만랩>
[비즈니스포스트] 올해 1분기 서울 주택매매거래량 가운데 30%는 외지인이 사들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통계를 작성한 2006년 1분기 이후 최고 수치다. 

18일 부동산 정보제공 업체 경제만랩이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분기 서울 주택 매매거래량 1만4544건 가운데 외지인이 매입한 거래량은 4406건으로 30.3%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지인 매입비중이 가장 높은 곳은 용산구로 집계됐다. 올해 1분기 용산의 주택매매 거래량은 282건으로 이 가운데 111건(39.4%)이 외지인 거래량으로 파악됐다. 

이어 금천구 39.3%, 강서구 39.0%, 송파구 38.1%, 양천구 37.3%, 서초구 35.3%, 영등포구 35.3%, 도봉구 32.6%, 강북구 32.5%, 관악구 31.4% 순으로 집계됐다. 

황한솔 경제만랩 리서치연구원은 “서울에 거주하지 않은 다른 지역 거주자와 다주택자들이 외곽 지역의 주택을 처분하고 서울 주택 한 채를 선택하는 똘똘한 한 채 선호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지역 사이 주택 가격 격차가 더욱 벌어져 양극화가 심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류수재 기자

최신기사

상상인증권 "일동제약 올해 실적 후퇴, 내년 비만치료제로 기업가치 재평가"
농심 '글로벌 전문가' 사령탑에 앉히다, 조용철 '지상과제'는 해외시장 비약 확대
[21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조국 "나는 김영삼 키즈다"
교촌치킨 가격 6년 사이 25% 올랐다, 매번 배달수수료 핑계대고 수익 챙기기
순직해병 특검 윤석열 이종섭 기소, "윤석열 격노로 모든 게 시작됐다"
인텔 파운드리 애플 퀄컴과 협력 기대 낮아져, 씨티 "반도체 패키징에 그칠 듯"
신용카드학회 "결제 생태계 구축부터 핀테크 투자까지, 카드사 생산적 금융 가능하다"
'신의 한 수' 넥슨 5천억 베팅한 엠바크, 아크 레이더스 흥행 돌풍으로 '효자' 자회사로
미국 당국 엔비디아 반도체 대중 수출 혐의로 중국인 포함 4명 기소, "말레이시아 우회" 
카카오헬스케어 인수로 덩치 키운 차케이스, 차헬스케어 IPO 앞두고 차원태 지배력 강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