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일원역캠퍼스에서 이연제약과 삼성서울병원 관계자들이 세포유전자치료제 대량생산을 위한 공동 연구개발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삼성서울병원> |
[비즈니스포스트] 이연제약과 삼성서울병원이 세포유전자치료제 양산에 관해 협력한다.
이연제약과 삼성서울병원은 11일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일원역캠퍼스에서 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 기반 세포유전자치료제 대량생산을 위한 공동 연구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규성 삼성서울병원 연구부원장 겸 미래의학연구원장, 유용환 이연제약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이연제약과 삼성서울병원은 세포유전자치료 분야의 공동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세포유전자치료제의 대량생산을 위해 적극적인 상호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이규성 미래의학연구원장은 “고순도 플라스미드DNA 원액 대량생산 공정기술 및 생산설비를 보유한 이연제약과 연구 협력을 통해 세포유전자치료제 분야 육성의 발판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유용환 대표는 “최고 수준의 의료진, 많은 연구 경험을 가진 삼성서울병원과 함께 이번 공동 연구를 하게 돼 기쁘다”며 “희귀 난치질환 세포유전자치료제 개발 및 상용화에 새로운 길을 열 수 있도록 연구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연제약은 플라스미드DNA를 기반으로 아데노부속바이러스(AAV), 메신저리보핵산(mRNA) 등 세포유전자치료제를 생산할 수 있는 충주 바이오 공장을 지난해 준공했다.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