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나IDT가 개발한 인공지능(AI) 모델을 위한 성능관리 솔루션 ‘Insight-BigAI® ML Observability’. <아시아나IDT> |
[비즈니스포스트] 아시아나IDT가 인공지능(AI) 모델을 위한 성능관리 솔루션을 개발했다.
아시아나IDT는 인공지능 모델의 성능을 관리하는 솔루션(Insight-BigAI® ML Observability)의 자체개발을 완료하고 관련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솔루션은 인공지능 모델에 유입되는 데이터의 편향성 및 드리프트(Data drift, 입력 값이 달라짐에 따라 성능 저하와 부정확한 출력 값으로 이어지는 현상)를 다양한 알고리즘으로 측정하고 모니터링해 인공지능 모델의 성능을 관리할 수 있다.
솔루션의 주요 기능은 △인공지능 모델의 데이터 변화 상태 모니터링 △성능저하 요소에 대한 정보수집 △인공지능 모델의 성능변화와 문제요소 관련 이메일 알림 및 인공지능 모델의 재학습 작동 △시스템 운영자를 위한 모니터링 대시보드 등이다.
아시아나IDT는 "인공지능 모델의 성능저하는 경영손실을 일으키기 때문에 예측 정확도 유지를 위한 모니터링 및 관리가 필요하다"며 "이번 솔루션은 인공지능 모델의 성능저하 원인 및 재학습 시기를 파악해 관리 효율성 및 서비스 품질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시아나IDT는 지난해 11월부터 MG새마을금고 빅데이터 시스템 구축사업에서 개발된 다수의 고객분석 및 상품추천 모델들에 솔루션 적용 실증검증(PoC)을 거쳐 솔루션 개발을 완료했다.
송영우 아시아나IDT 디지털기술 및 혁신 담당 상무는 "이번 솔루션은 기존 빅데이터 시스템을 운영하거나 신규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추진하는 금융 분야뿐 아니라 항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 인공지능 모델 관리에 적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