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대한통운 탄소제로 파렛트를 400개를 추가 출고한다고 17일 밝혔다. |
[비즈니스포스트] CJ대한통운이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친환경 팔레트 사용을 확대한다.
CJ대한통운은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탄소제로 팔레트’ 400개를 추가 제작해 인도네시아 물류센터에 도입한다고 17일 밝혔다.
탄소제로 팔레트는 주방용기업체 락앤락의 제품 제조과정에서 남은 플라스틱 12톤을 CJ대한통운이 무상으로 제공받아 제작됐다. CJ대한통운에 따르면 탄소제로 팔레트 1개당 탄소 배출량 67.3㎏을 줄일 수 있다.
CJ대한통운은 지난해 5월 탄소제로 팔레트 300여 개를 물류센터에 도입한 바 있다. 이번 추가 제작분은 목재 팔레트 사용이 많은 인도네시아 물류센터로 보내져 현장 물류 효율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탄소제로 팔레트는 실제 현장에서 부가가치를 만들어낸다는 점에서 지속가능성이 높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탄소저감사업으로 글로벌 ESG경영을 실천하고 녹색물류 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