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쌍용차 1분기 영업손실 309억, 매출은 33.3% 늘어 4분기 연속 증가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2-05-16 16:29:5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쌍용자동차가 1분기에도 영업손실을 이어갔다.

다만 뉴 렉스턴스포츠&칸 판매호조로 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가기 전인 2019년 1분기 이후 영업손실 규모가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쌍용차 1분기 영업손실 309억, 매출은 33.3% 늘어 4분기 연속 증가
▲ 쌍용차 평택공장 전경.

쌍용차는 16일 1분기 사업보고서를 통해 2022년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7140억 원, 영업손실 309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021년 1분기보다 매출은 33.3% 늘며 4개 분기 연속 증가 추세를 이어갔다. 

영업손실은 1년 전보다 60% 이상 줄었다. 쌍용차가 기업회생절차에 돌입하기 이전인 2019년 1분기 영업손실 278억 원에 근접하는 수준까지 감소했다. 

쌍용차는 “1분기에 뉴 렉스턴 스포츠&칸의 호조에 따른 전반적인 판매회복세 영향과 지속적인 자구노력을 통한 비용절감 효과로 손실규모가 큰 폭으로 개선됐다”며 “특히 판매는 부품 부족에도 불구하고 4개 분기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쌍용차는 올해 1분기 모두 2만3278대를 판매했다. 2021년 1분기보다 판매량이 25% 증가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판매회복세와 함께 자구노력을 통한 비용 절감 효과로 재무구조가 점차 개선되고 있다"며 "출고 적체 해소는 물론 J100의 성공적 론칭을 통해 판매 확대와 함께 한층 더 빠르게 재무구조를 개선시켜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쿠팡 고객 4500여 명 규모의 개인정보 노출 사고 발생, 관계당국에 신고
네이버 이해진, 사우디 방문해 디지털 화폐ᐧ데이터센터 협력 방안 논의
[현장] 잠실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가보니, 놀거리 먹거리 즐비한 축제
[20일 오!정말] 민주당 서영석 "국힘 내란 DNA는 2019년 패스트트랙 물리력 동..
롯데 타임빌라스송도 개발 20년 지연, 민주당 정일영 "부지 환수 검토"
에임드바이오 공모가 1만1천 원, 허남구 "글로벌 경쟁력 있는 바이오텍으로"
비트코인 1억3748만 원대 상승, 현물 ETF 자금유출 줄며 반등 가능성 나와
여권 부동산당정협의 열어, "9·7 부동산 공급 대책 성공 위해 연내 법안 추진"
개인정보보호위 부위원장 이정렬, "SK텔레콤 분쟁조정 수락 답변 없어 절차 따라 처리"
동성제약 이사회서 회생절차 폐지 신청 안건 의결, 공동관리인과 충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