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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새 AI서비스 에이닷 공개, 고객과 일상적 대화 가능

최영찬 기자 cyc0111@businesspost.co.kr 2022-05-16 09:4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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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SK텔레콤이 고객의 감정까지 분석해 일상생활에서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AI)서비스를 선보였다.

SK텔레콤은 AI서비스인 '에이닷(A.)'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전용 오픈 베타버전을 16일 원스토어와 구글플레이스토어에 공개했다.
 
SK텔레콤 새 AI서비스 에이닷 공개, 고객과 일상적 대화 가능
▲ SK텔레콤은 AI서비스인 '에이닷(A.)'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전용 오픈 베타버전을 16일 원스토어와 구글플레이스토어에 공개했다. < SK텔레콤 >

SK텔레콤은 에이닷을 놓고 고객과 함께 키워 나가는 성장형 AI서비스라고 설명했다.

에이닷앱을 설치한 고객은 각자 개성을 반영한 AI캐릭터를 만들고 꾸밀 수 있고 이 캐릭터와 음성대화나 문자를 통해 대화하고 궁금한 정보를 물어볼 수 있다.

플로, 웨이브와 연동해 내 취향에 맞는 콘텐츠를 찾아 재생할 수 있고 티맵, 캘린더, 전화와 문자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들을 에이닷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에이닷 고객들은 T아이디를 활용해 로그인하고 서비스 연동이 필요한 T월드, T멤버십, 플로, 웨이브, 티맵 등의 앱과 계정을 연동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올해 하반기 중으로 에이닷에 고객이 좋아할 만한 영상콘텐츠를 알아서 재생해 주는 '마이TV(My TV)'를 포함해 게임 등 신규 기능을 추가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또 영어학습과 사진관리와 같은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일괄 처리해주는 컨시어지서비스 등의 다양한 서비스도 더하기로 했다.

에이닷에는 거대언어모델 GPT-3이라는 고도의 자연어 처리기술이 탑재돼 일상적 대화가 가능할 정도로 고객의 감정을 분석할 수 있게 돼 고객과 소통기능이 강화됐다.

SK텔레콤은 그동안 한국어 특화 거대언어모델을 자체 개발해 왔는데 GPT-3이 현존하는 대화언어모델 가운데 성능이 가장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다만 지속적으로 학습이 필요한 거대언어모델의 특성상 고객과 대화를 지속함으로써 데이터를 축적해 성능이 개선된다.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이사 사장은 "에이닷은 AI 시대를 맞아 사람을 향한 따뜻한 기술을 선보이고자 개발됐으며 앞으로 지속 성장해 나갈 서비스다"며 "이제 첫발을 내딛은 만큼 고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통해 더욱 가치있는 서비스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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