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백화점이 20일 오후 1시 메타버스 플랫폼 젭(ZEP)에서 채용설명회를 진행한다. <롯데쇼핑> |
[비즈니스포스트] 롯데백화점이 MZ세대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인재채용방식을 개편했다.
롯데백화점은 16일부터 2022년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에 들어간다고 15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채용의 키워드는 ‘직무 전문가 육성’로 미래 잠재 가능성이 높은 인재를 선발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기존 ‘채용 연계형 인턴 전형’을 ‘포텐셜(Potential) 전형’으로 변경하고 경력 2년이상 저연차 경력직을 선발하기 위한 ‘커리어(Career) 전형’을 새로 만들었다.
면접 과정도 전면적으로 개편했다.
롯데백화점은 실무 3~5년차의 MZ세대 사원들을 면접관으로 참석시킨다. 기존에는 실무 10년차 이상의 간부 사원들만 면접관으로 참여했다.
모든 지원자들이 동일한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 발표면접도 다양한 이슈를 향한 지원자의 관심과 직무적합성을 파악하기 위해 ‘직무면접’으로 개편했다.
채용 정보제공을 위해 메타버스와 유튜브 등의 플랫폼도 적극 활용한다.
20일 오후 1시에는 메타버스 플랫폼 ‘젭(ZEP)’에서 채용설명회를 진행한다. 참석을 원하는 지원자는 롯데백화점 채용 공고에 있는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또한 롯데백화점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는 롯데백화점 조직문화, 복지혜택, 임직원들의 이야기 등을 담은 콘텐츠를 제공한다.
지원서 접수는 16일 오전 10시부터 29일 오후 6시까지 롯데그룹 채용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김종환 롯데백화점 HR부문장은 “롯데백화점의 미래를 이끌 MZ세대 인재를 선발하고 조직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채용 프로세스를 전면 개편했다”며 “앞으로도 입사 후 개인별 경력 개발과 조직 문화 개선에 힘써 ‘일하고 싶은 롯데백화점’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