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공정위 "중소기업 10곳 중 4곳, 납품가격에 원자재값 상승 반영 못 해"

류수재 기자 rsj111@businesspost.co.kr 2022-05-15 14:02:3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대기업 협력업체 10곳 가운데 4곳은 원자재값 상승분을 납품단가에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공정거래위원회가 15일 발표한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납품단가 조정실태 1차 점검’을 살펴보면 대기업 협력업체 10곳 가운데 4곳은 원자재값 상승을 납품단가에 전혀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위 "중소기업 10곳 중 4곳, 납품가격에 원자재값 상승 반영 못 해"
▲ 공정거래위원회 로고.

공정위는 최근 가격이 급등한 원자재를 원료로 제품을 생산·납품하는 중소기업협동조합 및 전문건설협회 소속 회원사를 대상으로 납품단가 조정실태를 점검했다. 모두 401개 업체가 설문에 참여했다. 

응답업체의 57.6%는 조정협의 등을 통해 원자재 가격상승분의 일부라도 납품단가에 반영되었다고 했지만 42.4%는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고 대답했다. 

조사결과 계약서에 원자재 등 가격상승에 따른 단가조정 조항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62.1%, 조항이 없거나 조정 불가 조항이 있는 경우는 37.9%로 집계됐다. 

협력업체의 납품단가 조정 요청에 51.2%는 협상을 개시했으나 협상을 개시하지 않거나 협상을 거부한 사례도 48.8%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위는 전담 대응팀을 신설해 시장상황과 조정실태를 조속히 파악하고 납품단가 조정이 신속하게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대책을 세우기로 했다. 류수재 기자

최신기사

LG에너지솔루션 4분기 영업손실 1220억, 3분기 만에 적자 전환
비트코인 시세 '하이 리스크' 구간에 머물러, "단기 투자자 손절매 힘 실린다"
트럼프 국제기구 탈퇴에 기후대응 실패론 고개 들어, '태양빛 막는 기술' 도입 힘 실려
금값 가파른 상승으로 조정폭도 커지나, HSBC "온스당 3천 달러대 하락 가능"
[한국갤럽] 정당지지도 민주당 45% 국힘 26%, 지지도 격차 5%p 커져
[한국갤럽]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이혜훈, '부적합' 47% vs '적합' 16%
세계 최고 축구팀 경영 전략 이야기, 신간 '레알 마드리드 레볼루션' 출간
메모리 공급 부족은 스마트폰과 PC에 악재, "삼성전자와 애플은 방어력 갖춰"
[한국갤럽] 내년 지방선거, '여당 지지' 43% vs '야당 지지' 33%
LG전자 2025년 4분기 영업손실 1094억, 희망퇴직 일회성 비용 영향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