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넷마블 1분기 영업손실 119억, 대형 신작 부재로 적자전환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2-05-12 18:35:1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넷마블이 올해 1분기 대형 신작 부재에 영향을 받아 영업손실을 봤다.

넷마블은 2022년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6315억 원, 영업손실 119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12일 공시했다.
 
넷마블 1분기 영업손실 119억, 대형 신작 부재로 적자전환
▲ 넷마블 로고.

2021년 1분기보다 매출은 10.7% 늘었지만 영업손실을 내며 적자전환했다.

넷마블은 실적부진의 원인으로 1분기에 대형신작이 없었고 이미 출시된 게임들의 매출이 줄어든 것을 꼽았다.

국내 매출은 1021억 원, 해외매출은 5294억 원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매출 비중을 살펴보면 북미 49%, 한국 16%, 유럽 12%, 동남아 10%, 일본 8%, 기타지역 5%로 집계됐다.

장르별 매출은 캐주얼 게임 48%, 역할수행게임(RPG) 21%,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19%, 기타 장르 12%로 나타났다.

게임별 매출은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스'·'캐시프렌지'가 각각 9%, '잭팟월드'·'랏처 슬롯'·'일곱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제2의 나라: 크로스월드'가 각각 7%로 상위권을 차지했다.

영업비용은 모두 6434억 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24.6% 증가했다.

인건비는 신작 개발 인력이 충원되면서 1868억 원으로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30.3% 늘어났다. 

지급수수료는 2455억 원으로 직전 분기보다는 13.2% 감소했지만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4.8% 증가했다. 

마케팅 비용은 1129억 원으로 직전 분기와 비교해 7.2% 줄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서는 45.5% 증가했다.

넷마블은 올해 2분기 '제2의 나라: 크로스 월드 글로벌', '골든브로스', 'BTS 드림: 타이니탄 하우스'를 내놓기로 했다. 

올해 하반기에는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오버프라임', '몬스터 길들이기: 아레나' 등 신작을 출시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