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선호 CJ프레시웨이 상품본부장(오른쪽)과 최경천 서울우유협동조합 마케팅 상무(왼쪽)이 11일 서울 마포구 CJ프레시웨이 본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진을 찍고있다. |
[비즈니스포스트] CJ프레시웨이가 서울우유협동조합과 손잡고 상품개발 및 유통에 나선다.
CJ프레시웨이는 11일 서울 마포구 CJ프레시웨이 본사에서 서울우유협동조합과 업무협약을 맺고 신제품 개발과 판매채널을 확대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두 회사는 제품의 공동기획을 넘어 유통, 판매, 마케팅 등 핵심 경쟁력을 공유해 상호호혜(win-win)적 사업모델을 구축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CJ프레시웨이의 식자재 유통망, 콜드체인 기술과 서울우유협동조합의 유제품 개발 기술을 더해 전략 제품을 선보인다는 계획을 세웠다.
CJ프레시웨이와 서울우유협동조합은 2020년 8월에 '서울우유 아이스크림'을 처음 선보인 뒤 협업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두 회사는 앞으로 디저트, 간편식 등 다양한 상품을 함께 내놓으며 협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일부 상품은 기존 기업사이거래(B2B) 채널을 비롯해 편의점, 대형마트, 온라인에서도 선보인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빠르게 변화하는 식품업계 유행에 맞춰 제품 다각화의 속도를 높이고 학교, 오피스 등 기존 기업사이거래(B2B) 채널을 비롯해 소비자직접판매(B2C) 채널에도 제품을 선보이도록 CJ프레시웨이의 유통 시스템과 기술력을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