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SK스퀘어가 투자전문가를 영입해 글로벌 투자를 강화하고 자회사에 투자 유치를 추진한다.
SK스퀘어는 해외 사모펀드 및 공동투자 전문가인 배학진 전 국민연금 미주사모투자팀장을 글로벌 투자담당 임원(MD)으로 영입했다고 12일 밝혔다.
▲ 배학진 SK스퀘어 글로벌 투자담당 임원(MD). |
배학진 MD는 10여 년 동안 국민연금공단에서 미주, 유럽, 동남아 등을 중심으로 해외 사모펀드 운용과 공동투자를 총괄해 글로벌 투자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배 MD는 글로벌 사모펀드 운용사와 캐나다연금투자위원회(CPPIB), 싱가포르투자청(GIC), 테마섹(TEMASEK) 등 해외 유수 투자기관과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민연금이 보유한 해외사모 자산을 30조 원 대까지 늘리는데 기여했다.
SK스퀘어는 배 MD의 영입을 계기로 글로벌 투자 네트워크를 강화해 반도체 뿐만 아니라 넥스트플랫폼 영역 투자를 가속화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SK스퀘어는 기업가치 증대를 위해 글로벌 사모펀드, 해외 투자기관과 함께 공동투자를 진행하고 새로운 사업포트폴리오도 적극 발굴하기로 했다.
또 기존 사업포트폴리오에 해외 투자를 유치해 기업가치를 높이고 미래 성장재원을 확보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