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광림 주가가 장 중반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11일 오후 1시51분 기준 광림 주가는 전날보다 16.81%(475원) 오른 3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광림 주가는 장 초반 강보합세를 이어오다 오후 12시쯤 하락 전환한 뒤 1시20분부터 반등에 성공했고 이후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주가 급등과 동시게 거래량도 급증한 점이 눈에 띈다.
광림 주가가 다시 상승세로 돌아선 뒤 1시20분부터 40분까지 약 20여분 동안 1818만 주가 사고팔렸다.
장 개장 직후부터 1시20분까지 거래량이 458만 주였는데 약 400%가 20분 만에 거래됐다.
광림은 앞서 쌍용차 인수전 관련주로 부각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은 바 있다.
쌍방울그룹은 계열사 광림을 중심으로 KH필룩스와 컨소시엄을 꾸려 쌍용차 인수합병을 추진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쌍방울그룹 외에도 KG그룹, 파빌리온프라이빗에쿼티(PE), 이엘비앤티(EL B&T) 등이 쌍용차인수전에 뛰어들었다.
4곳 모두 쌍용차 조건부 인수제안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진다.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