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벤처기업협회가 중소·벤처기업에 복지서비스와 종합건강검진 우대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벤처기업협회는 9일 SK엠앤서비스와 '중소·벤처기업 지원을 위한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중소·벤처 회원사들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와 대기업 수준의 종합건강검진 우대서비스를 제공하고 복지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SK엠앤서비스는 3700개 기업과 공공기관이 이용하고 있는 기업맞춤형 복지몰 베네피아를 벤처기업협회 회원사들에게 동일한 혜택으로 운영·제공한다.
벤처기업협회 회원사 소속 임직원들은 벤처기업협회 베네피아를 통해 쇼핑·건강·여행·교육·보험 등 상품과 서비스를 좋은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중소·벤처기업 임직원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전문서비스인 베네피아 헬스케어 혜택도 지원한다.
전국 104개 의료기관과 맺은 제휴를 통해 대기업 임직원 수준의 수가를 적용해 적은 비용으로 종합검진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벤처기업협회와 SK엠앤서비스는 협회 회원사의 판로개척을 위해 베네피아에 입점을 원하는 회원사를 대상으로 검토를 거친 뒤 입점을 지원한다. 소셜벤처 등은 입점 시 입점 수수료 감면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
또 대기업·벤처기업 상생을 위한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벤처기업협회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임직원 복지증진을 고민하고 있는 중소·벤처 회원사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