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국제유가 대폭 하락, 중국 코로나19 확산 막으려 봉쇄조치 강화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2-05-10 09:09:2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국제유가가 크게 떨어졌다.

9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022년 6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전날보다 6.1%(6.68달러) 하락한 배럴당 103.0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유가 대폭 하락, 중국 코로나19 확산 막으려 봉쇄조치 강화
▲ 국제유가가 크게 떨어졌다.

런던선물거래소의 2022년 7월물 브렌트유도 6.5%(7.3달러) 내린 배럴당 105.09달러로 집계됐다.

국제유가는 중국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봉쇄조치에 수요가 위축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영향을 받았다.

이날 발표된 중국의 4월 수출은 지난해 같은달보다 3.9% 증가하는데 그쳤다. 3월 수출 증가율 14.7%와 비교하면 10%포인트 이상 낮아졌다.

이는 코로나19 사태의 여파가 한창이던 지난 2020년 6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상하이를 비롯한 주요 산업도시가 봉쇄되면서 중국의 원유수입도 정체상태가 지속됐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는 원유 수요둔화 우려가 높아지면서 하락했다”며 “중국 베이징 봉쇄조치가 강화되는 가운데 부진한 중국의 4월 수출입 지표가 발표된 점도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