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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건설 장세웅 신용구 각자대표체제로, "경영효율성 향상"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2-05-09 16: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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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대우조선해양건설이 경영효율성 증대를 위해 각자대표이사체제로 전환한다.

대우조선해양건설은 건설총괄 대표이사 사장에 장세웅 전 건축부문장을 선임하고 경영전략담당 대표이사 사장에 신용구 한국테크놀로지 대표를 내정하는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9일 밝혔다.
 
대우조선해양건설 장세웅 신용구 각자대표체제로, "경영효율성 향상"
▲ 장세웅 대우조선해양건설 건설총괄 대표이사 사장(왼쪽)과 신용구 경영전략담당 대표이사 사장.

이에 따라 대양조선해양건설은 기존 서복남 단독대표체제에서 각자대표체제로 바뀐다.

장세웅 건설총괄 신임 대표는 한양대 대학원에서 건축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대우조선해양건설에 영입된 뒤 엘크루 브랜드 재단장을 포함 굵직한 프로젝트들을 이끌어왔다.

신용구 내정자는 모회사인 한국테크놀로지 대표와 대우조선해양건설 경영전략담당 대표를 겸임한다.

신 내정자는 케이앤컴퍼니 부사장을 거쳐 2012년 한국테크놀로지에 합류했다. 2018년부터 한국테크놀로지 대표를 맡고 있다.

대우조선해양건설은 이번 임원인사로 자회사들의 합병을 위한 준비를 하는 한편 새로운 인사체계를 통해 수주역량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대우조선해양건설 관계자는 “회사 자회사의 합병 계획을 더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해 인사를 단행하게 됐다”며 “이번 인사가 대우조선해양건설에 중대한 변곡점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국테크놀로지는 한국인베스트먼트뱅크와 합병해 대우조선해양건설 지분 약 99%를 확보한다.

현재 대우조선해양건설 지분 거의 전량은 한국인베스트먼트뱅크가 소유하고 있다. 앞서 한국테크놀로지는 지난 2020년 스타모빌리티로부터 대우조선해양건설 최대주주인 한국인베스트먼트뱅크 지분 100%를 인수했다.

합병기일은 5월30일이다.

다음은 대우조선해양건설 임원인사 명단이다.

<승진>

사장 △장세웅 건설총괄 제1각자대표이사, 신용구 경영전략담당 제2각자대표이사(내정)
수석부사장 △백운걸 사업총괄부문
부사장 △장상만 경영전략부문
상무 △김봉규 건축부문장. 박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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