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특징주

GS리테일 주가 10%대 하락, 1분기 실적 부진에 목표주가도 하향조정

진선희 기자 sunnyday@businesspost.co.kr 2022-05-06 17:03:5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GS리테일 주가가 큰 폭으로 내렸다. 

부진한 1분기 실적 발표에 증권업계가 목표주가를 줄줄이 내리면서 투자심리가 악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GS리테일 주가 10%대 하락, 1분기 실적 부진에 목표주가도 하향조정
▲ GS리테일 로고.

6일 GS리테일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10.05%(2950원) 급락한 2만6400원에 장을 마감했다. 

GS리테일은 연결기준으로 2022년 1분기 매출 2조5985억 원, 영업이익이 273억 원, 순이익 52억 원을 각각 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4일 공시했다.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23.7% 증가했으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7.2%, 84.9% 감소했다.

특히 영업이익의 경우 시장 전망치(659억 원)를 크게 밑돌면서 2개분기 연속으로 실적이 급감했다. 

이진협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홈쇼핑과의 합병 이후 진행되고 있는 동시다발적인 투자가 실적에 큰 부담으로 작용했다"며 "편의점 영업환경이 개선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1분기 실적을 보면 이익 개선이 나타날 수 있을까에 대한 의문부호를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이에 실적 전망치를 하향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8천 원에서 2만9천 원으로 낮춰잡고 투자의견도 종전 '매수(BUY)'에서 '중립(HOLD)'로 내렸다.

박은경 삼성증권 연구원도 "적극적인 디지털 전환 노력이 계속해서 실적에 부담을 주고 있다"며 "당초 예상보다 과감한 회사의 디지털 투자 의지를 반영해 2022년 이익전망을 하향 조정한다"며 목표주가도 기존 2만9천 원에서 2만6천 원으로 10% 낮췄다.
 
이베스트투자증권도 "2022년 분기 실적 하회의 주요 원인은 편의점 부문의 영업이익 감소와 디지털 사업 관련 적자 확대"라며 GS리테일의 목표주가를 기존 3만5천 원에서 3만3천 원으로 하향했다. 진선희 기자

최신기사

SK텔레콤, AI 영상분석 스타트업 '트웰브랩스'에 300만 달러 투자
NH투자 "다음주 코스피 2400~2550, 화장품 반도체 제약바이오 주목"
NH투자 "F&F 4분기 실적 기대 부합, 중국 사업 회복과 기온 급감 영향"
하나증권 "농심 해외법인 매출 성장 본격화, 내년 수출 5천억 돌파 전망"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 8주째 내려, 3주 연속 모든 권역에서 하락세 지속
하나증권 "글로벌 반도체주 호실적에 기대감, SK하이닉스 한미반도체 주목"
[상속의 모든 것] 혼외자의 인지청구와 상속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