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공기업

한국공항공사, 한-대만 노선 조기재개 위해 타오위안공항과 협의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22-05-06 16:49:3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공항공사, 한-대만 노선 조기재개 위해 타오위안공항과 협의
▲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맨 오른쪽)이 6일 서울 강서구 한국공항공사 본사에서  제리 댄 대만 타오위안국제공항공사 사장과 화상회의를 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비즈니스포스트] 한국공항공사가 한국-대만 항공 노선의 회복을 위해 대만 국제공항공사 사장과 의견을 나눴다.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6일 한국-대만 노선의 조속한 재개와 항공수요 회복을 위해 제리 댄(Jerry Dann) 대만 타오위안국제공항공사 사장과 화상회의를 열었다고 한국공항공사가 전했다.

윤 사장과 댄 사장은 최근 한국 정부의 코로나19 감염병 등급 조정 및 무사증 입국 재개, 대만 정부의 입국자 격리기간 단축 발표 등 단계적 일상회복에 맞춰 두 나라 공항 당국의 국제선 재개에 필요한 준비상황을 공유하고 국경개방을 위한 상호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국-대만 노선은 코로나19 이전 연간 500만 명이 넘는 여객이 이용할 정도로 일본, 중국, 베트남에 이은 인기 노선이다.

김해, 제주, 대구, 청주공항 등에서도 대만 노선이 활발히 운항돼 노선 복항이 이뤄지면 국제선 수요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견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만 정부가 이번 달을 코로나19 확산세의 정점으로 보고 9일부터 해외 입국자에 대한 격리기간을 10일에서 7일로 단축하는 등 위드코로나로 점진 전환한다고 발표함에 따라 조만간 본격적으로 노선 재개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윤 사장은 “최근 정부의 방역 완화로 일본과 동남아 노선 개설이 가시화되는 가운데 이번 화상회의가 한국과 대만 사이 항공수요 조기회복 기반을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